블랙 팬서 줄거리 및 2 정보
마블에 또 하나의 강력한 히어로가 등장했습니다.
물론 비브라늄이라는 금속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초능력이나 기타 무기가 아닌 거의 순수하게 신체적 능력으로 전투를 벌이는 히어로이기에 많이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블랙 팬서의 개인 영화에서는 블랙 팬서가 진정으로 와칸다의 국왕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블랙 팬서를 연기한 배우가 세상을 떠나 블랙 팬서 2 이후 다시 이 히어로의 이야기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그 만의 캐릭터로 남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줄거리
블랙 팬서이자 와칸다의 왕인 트차카는 동생 은조부를 찾아내는데 그는 와칸다를 떠나 가정을 꾸려 살고 있었습니다.
트차카는 은조부에게 비브라늄을 반출한 죄를 물어 그를 체포하려 합니다.
영화의 오프닝이 지난 후 시점이 시빌 워 이후로 전환되며, 트차카가 세상을 떠난 것과 이 사건을 주도한 범인이 잡힌 소식이 전해집니다.
트차카의 아들 트찰라는 임무를 수행하던 나키아를 찾고 그녀와 함께 와칸다로 돌아와 가족을 만납니다.
트차카가 세상을 떠났기에 와칸다에는 새로운 왕이 필요했고 이에 트찰라가 왕의 자리를 이어받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와칸다에는 다섯 개의 부족이 있는데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기 위해 트찰라는 각 부족의 도전자와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네 개의 부족은 트찰라에게 도전을 하지 않았지만 자바리 부족의 수장인 음바쿠는 도전장을 내밀고 트찰라와 대결하는데 트찰라는 그를 이기고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습니다.
이어 신비의 식물인 하트 허브를 먹고 꿈과 같은 환상 속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만나고 깨어납니다.
이 무렵 트찰라는 자신의 삼촌이었던 은조부에 대해 알게 되고 그가 미국에 파견되어 있었으나 곧 그곳에서 가정을 이루고 살았던 것과 차별을 당하는 이들을 위해 와칸다로부터 비브라늄을 반출해 무기를 만들려고 했던 것, 그리고 트찰라의 아버지인 트차카에 의해 세상을 떠난 사실을 듣습니다.
이후 와칸다로 은조부의 아들인 킬몽거가 찾아오고 그는 자신도 왕족임을 주장하며, 아버지를 떠나게 한 트차카의 아들 트찰라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트찰라는 이 도전에 응할 의무는 없었지만 아버지와 삼촌 사이의 진실을 알고 있었기에 도전을 받아들입니다.
트찰라와 킬몽거는 전투를 벌였고 막상 막하의 싸움이 이어졌지만 자신이 알고 있던 진실 때문에 트찰라는 전투에 집중하지 못하고 패배합니다.
트찰라를 쓰러뜨린 킬몽거는 와칸다의 국왕이 되고 그 역시 하트 허브를 먹어 아버지인 은조부를 만납니다.
한편 트찰라의 동생인 슈리는 자바리 부족을 찾아 음바쿠에게 그동안의 상황을 알렸고 음바쿠는 트찰라에게 허브를 먹여 깨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슈리는 트찰라에게 목걸이를 건네고 트찰라는 블랙 팬서 슈트를 장착합니다.
블랙 팬서는 킬몽거가 와칸다의 무기를 실어 나르려고 할 때 수송기로 접근하여 킬몽거에게 대결을 이어나가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이미 왕의 자리에 오른 킬몽거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부하들은 블랙 팬서를 공격합니다.
이후 블랙 팬서의 부하인 오코예가 부대를 이끌고 싸움에 나서며 대규모 전투가 벌어집니다.
혼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바리 부족의 음바쿠 역시 참전하고 블랙 팬서와 킬몽거는 철로에서 둘만의 대결을 시작합니다.
치고받는 싸움이 계속되고 결국 결투는 블랙 팬서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부상을 당한 킬몽거를 치료해주려고 하지만 킬몽거는 이를 거부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트찰라는 다시 국왕의 자리에 오르고 음바쿠 역시 그와 함께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블랙 팬서 2
개인적으로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나기 전 블랙 팬서 2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가 떠났기에 어쩌면 후속 영화는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블랙 팬서의 동생인 슈리를 주연으로 블랙 팬서 2의 제작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시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예상 개봉 시기는 2022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기
블랙 팬서는 단독 영화가 개봉되기 전 이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출현해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투 능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금속 중 하나로 꼽히는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슈트를 장착하여 다른 슈퍼 히어로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와칸다의 모습도 잘 그려졌는데 이후 인피니티 워와 엔드 게임에 등장할 와칸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사실 영화가 개봉되기 전 국내에서는 이슈 포인트로 꼽혔던 것이 바로 부산에서 블랙 팬서를 촬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었는데 생각보다 강한 인상은 남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그려진 한국의 모습이 좀 더 인상에 남았습니다.
어벤져스를 지탱하던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가 떠나고 스파이더맨이나 토르, 헐크와 함께 중요한 축으로써 역할을 기대했던 히어로였지만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이미 자주 소개되었던 금속인 비브라늄의 주요 생산지인 와칸다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 존재감을 보인 블랙 팬서라는 히어로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 팬서 2를 통해 슈리의 존재감을 부각해 블랙 팬서만큼의 활약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히어로를 탄생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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