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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 후기

by 버스트 2021. 12. 1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 후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되기 전 다양한 히어로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서인지 마블의 많은 히어로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역시 그중 하나로 스타로드나 그루트, 로켓 라쿤, 가모라, 네뷸라, 드렉스 등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줄거리

피터 퀼(스타로드)은 어머니를 여읜 날 우주선에 의해 끌려가고 시간이 지나 욘두가 이끄는 라바저스의 일원이 됩니다.

퀼은 한 행성에서 로난이 찾고 있는 오브를 얻게 되는데 이 오브를 노리는 로난과 그의 부하를 따돌리고 팔기 위해 잔다르로 향합니다.

 

한편 라바저스의 수장인 욘두 역시 오브를 찾고 있었기에 퀼에게 오브에 대해 묻지만 퀼은 답하지 않고 그를 배신합니다.

퀼은 오브를 팔려고 하지만 로켓과 그루트에 의해 실패하고 모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그들이 갇힌 곳이 퀼과 로켓, 그루트, 가모라, 드렉스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장소로 안에서는 로난과 엮여있는 가모라에 의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또한 그녀가 타노스의 딸이었기에 그와 악연이 있는 드렉스는 그녀를 가만두려 하지 않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하지만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함께 비행선과 오브를 가지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후 오브를 구매하겠다는 콜렉터를 만나기 위해 노웨어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콜렉터를 만났으나 사건이 벌어지고 결국 그에게 오브를 팔지 않기로 결심하며 노웨어를 떠납니다.

스타로드와 나머지 일행들은 오브를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는데 약간의 언쟁으로 기분이 나빠진 드렉스가 로난에게 오브의 존재를 알리면서 로난의 군대가 그들을 찾아오고 이때 욘두 역시 퀼을 잡기 위해 쫓아왔다가 그들 간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드렉스가 로난에게 패하며 오브는 로난의 손에 들어갔고 전투 중 가모라가 헬멧이 없이 우주로 떠밀리며 위기를 맞이하고 퀼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숨을 쉴 수 있도록 자신이 쓰고 있던 헬멧을 그녀에게 씌워줍니다.

 

욘두는 그들을 잡아 처리하려 했지만 퀼의 오브 탈환 계획을 듣고 그를 살려둡니다.

각자 사연이 있는 상태로 뭉친 스타로드와 드렉스, 가모라, 로켓, 그루트는 우주를 수호하기 위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하고 로난과 전투를 벌이기 위해 여정을 시작합니다.

 

한편 타노스의 지시로 오브를 찾던 로난은 오브를 손에 넣자 태도가 돌변하고 오히려 자신의 망치에 스톤을 장착합니다.

이후 스스로 잔다르를 파괴하고 타노스 역시 처리하겠다며 배신을 알립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잔다르에서 로난의 군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일행이 만나고 전투가 시작됩니다.

여기에 욘두의 라바저스도 힘을 합쳐 로난과 싸움을 벌입니다.

치열한 전투 과정에서 그루트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힘을 합쳐 싸웁니다.

로난과 스타로드가 대치한 긴박한 상황에서 로난은 전투태세를 갖추는데 갑자기 스타로드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춤을 춥니다.

로난은 이 상황에 어리둥절해하는데 스타로드는 다시 네 차례라며 로난에게 춤을 추라고 권유합니다.

로난이 상황을 파악하는 사이 드렉스와 로켓이 힘을 합쳐 그에게서 스톤을 탈환하는 데 성공합니다.

스타로드가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시간을 벌었고 나머지 일행이 힘을 합쳐 스톤을 빼앗은 것입니다.

이후 스타로드는 스톤의 힘을 개방시켰고 이 힘에 의해 로난은 최후를 맞이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작전은 성공으로 끝이 납니다.

 

▶후기

스타로드는 마블에 등장한 많은 히어로들 중 다소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표현이 됩니다.

진지하지 않고 한없이 가벼워 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여 만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벤져스로 활동하기 전엔 각자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다른 캐릭터와는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각 개인이 엄청나게 강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서로 힘을 합치고 함께 싸우면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법자에서 우주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또 한 명의 히어로 탄생을 알리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지만 모든 것이 다 영화가 전개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였다고 보이기에 많이 원망스럽진 않았습니다.)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후속도 개봉했고 3편의 소식도 전해지고 있기에 이들에 의해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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