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찰스 디킨스 <Oliver Twist>
찰스 디킨스의 Oliver Twist를 읽고 간략하게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Oliver Twist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이야기로 이러한 고아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아가 된 이상 Oliver는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 그 또래의 소년들이 겪지 않는, 어쩌면 겪지 않아도 되는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Oliver는 이러한 어려움을 뚫고 긴 어둠의 끝에서 빛을 발견하게 되고 행복한 여생을 살게 됩니다.
지금부터 그가 겪은 여러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시작
어린 Oliver Twist가 세상에 태어날 때 아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실종되었고 그의 어머니는 Oliver를 낳은 후 세상을 떠나 그는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되어 고아원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그는 불과 9살의 나이에 작업장으로 옮겨져 음식도 먹지 못 하고 오랜 시간 일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장의사인 Sowerberry의 집으로 파견되었는데 Sowerberry가 없을 때 그의 부인은 Oliver를 학대하였고, 계속된 영양 결핍에 시달렸습니다.
Oliver는 Sowerberry 부인의 거짓으로 Sowerberry에게 구타를 당하고 Noah Claypole과 싸울 때도 그녀가 개입하여 Noah를 돕는 등 부당한 일들을 많이 겪게 되었습니다.
Oliver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몰래 런던으로 도망치게 되었는데 이것이 Oliver가 사람이 얼마나 사악한지, 또한 믿을 수 없는지를 깨닫고 한층 성장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둠(터널)
Oliver는 런던에서 두 소년과 노신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Oliver가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사람을 사귀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부정적일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Oliver는 무료로 제공된 식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해주겠다는 노신사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Oliver의 상황에 처하게 되면 아마 누구라도 이런 제안에 솔깃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 친절한 노신사는 사실 거리의 소년들을 소매치기로 만드는 악명 높은 범죄자였습니다.
Oliver는 두 소년이 어떤 신사의 손수건을 훔치기 전까지 그들이 모두 정직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황이 벌어진 후 두 소년은 달아났고 이때 Oliver는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빛
손수건을 도둑맞았던 신사는 나중에 Oliver의 마음이 순수하고 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Oliver를 데려가 사랑과 애정을 많이 쏟아주었습니다.
그렇지만 행복했던 Oliver에게 다시 시련이 찾아왔는데 바로 자신을 유인했던 노신사와 그 무리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로 인해 Oliver에게 막대한 유산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들이 왜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되고 Oliver는 평생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총평
이 책은 그 자체로의 의미와 가르침도 있지만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고아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조금은 차가운 세상과 자신을 이용하려 드는 사람들, 하지만 자신을 품어주고 한없이 따뜻하게 사랑을 베풀어준 사람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한 결말로 끝맺음을 하게 됩니다.
한 번쯤 여유롭게 읽을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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