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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벤져스 시리즈 및 순서

by 버스트 2021. 11. 24.

어벤져스 시리즈 및 순서

 

마블의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가 바로 어벤져스 시리즈 일 것입니다.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양한 히어로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선보이고 있지만 어벤져스에 특히 열광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 모든 히어로를 한 곳에 모았다는 사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각의 히어로가 모두 매력적이지만 한 화면에 이들 모두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를 즐기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야기각 펼쳐지고 많은 히어로가 등장하는 만큼 어벤져스는 한 편으로 끝나지 않고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시리즈 별 영화의 내용을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벤져스

당시에는 어벤져스가 계속 시리즈로 이어질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인지 아니면 어벤져스 탄생 그 자체 외엔 아무 수식어도 붙일 필요가 없어서였는지 어벤져스의 가장 첫 번째 시리즈의 제목은 숫자 '1'도, 다른 부제도 붙지 않은 '어벤져스'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어벤져스가 나오기 전까지 개별 영화로 먼저 이름을 알린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외에도 블랙 위도우나 호크 아이, 로키가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지구에 위협이 다가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쉴드의 국장인 닉 퓨리가 흩어져 있던 히어로를 모으며 어벤져스가 탄생하게 됩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출처: 네이버 영화)

평화를 위협하는 집단인 하이드라는 실험을 통해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를 탄생시킵니다.

 

한편 하이드라를 공격하던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는 스칼렛 위치의 능력에 의해 공포스러운 미래를 마주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브루스 배너(헐크)와 함께 이에 맞설 인공지능을 만들게 되는데 그로 인해 탄생한 것이 바로 '울트론'입니다.

하지만 울트론은 토니 스타크의 예상과 달리 폭주하고 토니의 인공지능 비서인 자비스를 공격하며, 오히려 세상을 위험으로 몰아넣습니다.

 

이런 울트론에 대항하여 전투를 벌이고 이 과정에서 퀵 실버가 세상을 떠나지만 이후 비전이 탄생하며, 새로운 히어로가 추가로 등장하게 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2편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인피니티 워가 나오기까지 마블의 다양한 히어로들이 추가로 등장하며, 어벤져스는 더욱 강한 집합체로 거듭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인피니티 워에서는 마블 세계관에서 최고의 빌런이라 인식되는 '타노스'가 등장하는데 자신을 따르는 블랙 오더를 이끌고 지구를 침공합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손에 넣고 인류의 절반을 사라지게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지구를 포함한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하고 싸우며, 여러 히어로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어벤져스는 최선을 다해 싸웠고 이 과정에서 그를 제압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허무하게 날려 버리며 결국 타노스의 강한 힘과 거대한 무리에 의해 패배하게 되고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기며, 그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전 인류의 절반이 사라지는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타노스에 의해 인류의 절반이 사라졌는데 이 중에는 어벤져스에서 함께 활약하던 히어로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패배했다는 사실에 더해 인류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남은 히어로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던 중 전투가 끝나고 평범한 농부의 삶을 살던 타노스를 찾아가 그를 제거합니다.

하지만 이내 허무함이 밀려오고 이제 그를 제거했다 하더라도 사라진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기에 쓸쓸하고 외로운 시간만 흘러갑니다.

 

그러던 중 양자 세계에 갇혔던 스콧 랭(앤트맨)이 나타나고 배너(헐크), 토니(아이언맨)와 힘을 합쳐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듭니다.

이후 이 장치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로 결심합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이렇게 스톤을 모으고 인피니티 건틀렛까지 만들어 다시 사라진 사람들을 되돌아오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으나, 이 시간 여행을 위한 장치는 그 당시에 살았던 타노스와 그의 무리들까지 데려오게 됩니다.

 

다시 전투가 시작되지만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던 중 캡틴 아메리카의 귀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바로 사라졌던 샘 윌슨(팔콘)의 목소리였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옆으로 포탈이 열리면서 수년 전 사라졌던 어벤져스와 동료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캡틴 아메리카의 '어벤져스 어셈블'이라는 외침과 함께 대규모 전투에 들어갑니다.

 

이 전투는 어벤져스의 승리로 끝나며 마지막에 아이언맨의 핑거 스냅으로 사라졌던 인류가 다시 돌아오고 지구는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엔드게임 편에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는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 순서 및 후기

어벤져스 시리지는 위에서 차례대로 본 것과 같이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순으로 이어집니다.

 

'어벤져스'라는 이름이 붙은 시리즈는 위와 같은 순서로 나열되지만 사실 중간중간 개별 히어로 영화가 등장하고 내용이 같이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위 시리즈만 볼 경우 개연성과 연결성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가 가진 웅장함과 거대한 이야기를 과연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데 가장 큰 이유는 주축으로 활약했던 세 명의 히어로(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의 부재 때문입니다.

 

단일 히어로 영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규모와 한 번쯤 상상하게 되는 모든 히어로의 총집합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었기에 앞선 걱정들을 떨쳐내고 더 멋진 히어로 영화가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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